성남시 종합운동장 내 눈썰매장이 성남시 내 최초로 지난 12월20일 개장 하였다
놀이문화가 별로 없는 성남 시민들은 모두 반신반의 하는 모습 이였으나 지금까지
큰 말썽 없이 겨울 놀이문화로 당당히 자리매김 하고있다.
종합운동장내 눈썰매장은 매점과 휴식 공간 그리고 의무실까지 있어 간단한 처방과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에 성남시민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날씨가
영하4도 이하로 떨어지면 제빙기로 인공 눈을 뿌려 진짜 하늘에서 내려온 눈은 아니지만 눈 위에서 썰매를 타는 기분도 맛 볼 수 있다.
그러나 공공사업으로 시작한 눈썰매장을 이용하는 일부 시민들은 매점의 상품들이
일반 상점보다 너무 비싸다며 이용 상의 불만을 표시하기도 하였으며 한 40대 여성은
발을 잘 못 디뎌 허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하는 일도 생겨났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른 일 없으니.
눈썰매장 관계자는 차츰차츰 제도 및 부족한점을 개선하고 있으며 눈썰매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종합운동장내 눈썰매장은 평일에는 800명, 주말에는 250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주말 에는 2회 와 3회에 시민들이 대거 몰려 매진사례까지 일어나고 있으며 2008년12월
20일부터 2009년 2월 22일까지 운영을 하고 운영시간은 09:00~21:00 입장료 비용은
장비대여료 명목으로 1,000원을 받고 있다.
(1일 6회 / 각 회당 2시간사용 입장인원 각 회당 500명 / 설 명절 정상이용)
성남시의 공공사업으로 시작한 눈썰매장.
딱히 놀이문화가 없는 지금, 성남시의 괜찮은 선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고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