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9월21일(월) 용인시 소재 레이크 사이드 골프장에서 성남시 주최 성남시골프협회 주관 제14회 성남시장배 골프대회가 열렸다.
대회에 앞서 김종균 성남시골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100여년 만에 골프가 올림픽 종목으로 정식 채택되어 골프인들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미국 프로무대에서 뛰는 한국 골퍼들이 뛰어난 기량으로 한국골프에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쾌거를 이룩한 해이기도 하다면서. 그러나 아직도 골프를 일부 소수 계층의 사치성 전유물로 생각하는 일부사람들이 있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00만 인구의 골프 축제인 성남시장배 대회를 성남시가 아닌 용인시에서 대회를 치르게 되어 협회장으로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하면서 일 년에 한 번하는 성남시장배 골프대회를 성남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해. 성남시 골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었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성남시골프협회는 31개 시, 군이 출전하는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2005년, 2006년 골프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2009년에는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도 있으며 김종균 골프협회장 또한 2002년에 경기도 체육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성남시 골프에 강건함을 과시 하기도 하였다.
이날 대회는 비가 오는 가운데 에서도 차분하게 대회는 치러졌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또한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하면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