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현갑)교통관리팀에 근무하는 임동식씨는 이날(9월22일)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차량의 주차관리를 하던 중 주차장에서 하얀 봉투를 발견하고 봉투 속을 확인해보니, 봉투 속에는 계약서와 3천만원이 들어있어. 그 즉시관리공단에 보고를 하고 하대원 파출소에 신고를 하였다고 한다.
그로부터 얼마 후 자동차 한대가 와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무엇인가 찾고 있는 것 같아 혹시 돈을 든 봉투를 잃어버리지 않았냐고 물은 뒤, 돈을 잃어버린 사람인지를 확인하고, 돈을주워 파출소에 신고 하였다고 안심을 시킨 후 파출소에서 돈을 찾아 가게 하였다고 한다.
돈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임동식씨는 처음 돈을 보고 혹시 다른 마음이 들지 않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 시설관리공단에 근무하는 자로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근무하라는 이사장(신현갑)님의 지시와 항상 있는 친절교육 및 정신교육으로 시설관리공단에 근무하는 어떤 직원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를 않다면서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표출하였다.
(당시상황을 설명하는 임동식씨)
인터뷰도중 수시로 차량들이 드나드는데도 꿋꿋히 본연의 임무(주차표발행 / 요금정산)에 충실 하는 모습에 시민들에게 친절로 다가서는 변화하는 시설관리공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인터뷰 말미에, 근무하는데 애로사항에 대해 말해달라고 하자
힘든 것은 없지만은 시민들에게 부탁드릴 것이 있다면서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차량이동시 주차관리원들이 빨리 정산을 안 해 준다고 너무 나무라고 있지만 동시에 2대 3대가 나갈시 에 요금정산이 늦어져 죄송하지만 조금의 이해를 바란다고 한다.
시설관리공단에서는 현재 노상 80여명의 요원과 노외 160여명의 요원들이 근무 한다고 한다. 이들이 없다 면은 성남시의 도로변 주차시설은 무질서와 혼란의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
오늘도 도로의 매연과 먼지 그리고 뜨거운 태양아래서 근무하는 이들에게 시민들은 작은 이해와 협조로서 주차질서를 지키는 이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주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