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31일(일) 06:30(Tee off) 경기도생활체육회 주최
양주시생활체육회, 경기도골프연합회 공동주관으로 양주시 레이크우드 C.C에서
제8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골프대회가 열렸다.
41개 시, 군 남, 여 47개팀 선수184명과 임원34명이 참석한 이번대회는
1, 2부로 나뉘어 열렸으며, 남, 여 8명선수들의 최종성적에 상위6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스트로크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 되었다.
이날 강용구 경기도 생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골프는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한 종목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가 됨은 물론,
나아가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널리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짧은 일정이지만
오늘 대회를 통하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우정과 화합은
다지는 만남의 장으로 이끄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규봉 성남시골프연합회장이 이끄는 성남시 남, 여 대표 선수들은
아침부터 시작된 시합에서 전년도 준우승에 그친 대회성적을 올해는 반드시
우승으로 이끌어 내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경기에 임했으나 아쉽게도
수원과 공동3위(486타)의 성적을 내고 말았다. 하지만 올해 처음 참가한
수원시에 선전을 바라고 참여에 의미를 되 세기는 차원에서 성남시는
수원시에게 단독3위를 양보하는 미덕의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참가한 시, 군
선수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최규봉 성남시골프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성남시 여자 선수단이 시니어 대회에 출전한 관계로 좀 더 낳은 성적을
내지 못한 점과 경기도지사기 골프대회에 선수들이 대회를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점 등을 안타깝다고 말하면서 선수들이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다음과 같은 성적을 남기면서 다음대회를 기약하였다.
종합1위 : 광명시
종합2위 : 부천시
종합3위 : 수원시
강하신문 스포츠성남 변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