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도촌지구~공단로간 도로 개통식이
지난 8월31일 17:00 이대엽 성남시장을 비롯해 김대진 성남시의회의장,
경기도ㆍ의회의원들과 성남시의회의원, 3개 구청장과 이영식 성남예총회장,
변봉덕 성남시상공회의소장 등 많은 내,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공연으로 시작돼 공식행사인 경과보고, 내빈 축사,
개통 터치버튼 클릭 행사 등이 이어졌다.
개통행사 후에는 도촌지구~공단로간 도로 완공 축하의미로 참석 시민들이
30여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행사장에서 도촌지구까지 1.82㎞ 구간을 시원스럽게
달리며 그동안에 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자축에 의미를
함께 하였다.
이번에 개통된 ‘도촌지구~공단로간 도로’는 중원구 도촌동 대원로와
하대원동 공단로를 연결하는 총길이 1.82㎞, 폭 21m의 4차선 도로이며, 특히
분당 지역에서 기존시가지를 관통해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남북 가르는 축의
주요 간선 도로로서 시는 이번 도로 개통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총 779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심 간선 가로망 도로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중원구 도촌동이나 분당지역에서 대원로나 돌마로를 이용해
구도심으로 이동하던 차량들은 이번 신설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차량
운행 시간이 5분 정도 단축되고 이 지역 교통 흐름은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또한 시는 내년 중 수정구 태평4동(남문로)에서 송파위례지구까지 2.6㎞ 구간을
추가로 개통하고, 현재 철거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준비하고 있는 수정구
태평동 남문로~중원구 중동 중앙로 간 1.1㎞구간을 오는 2012년까지 8차로로 확장을
완료할 계획이며, “도촌지구~공단로간 도로”는 앞으로 분당 신시가지~기성
시가지~위례 신도시~하남, 송파를 잇는 성남시 중심축으로서 도시의 균형적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변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