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최초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향상시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심폐소생술 확산운동』을 추진 한다.
최근 인구의 노령화와 생활방식의 서구화로 인해 현대인의 고 위험군인
심근경색, 뇌졸증 등 심․뇌혈관 질환이 급증하면선 심정지 환자의 발생이
크게 증가 하였으나 통계에 의하면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4%, 심정지 소생률은 4.6%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정지 발생 후 1분이 경과할 때마다 생존율은 7~10%씩 감소하기 때문에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은 사람의 생명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기술 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분당소방서는 병원 전 단계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선진국 수준인
▲일반인 심폐소생술 실시율 16% 이상
▲심정지 소생률 15%이상을 목표로 이번 『심폐소생술 확산 운동』을 전개
한다고 밝혔다.
분당소방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파교육을 실시하고 나아가서 관내
대형 기업체 50개소를 선정하여 응급처치 교육과 병행, 실시한다
또한 분당소방서 3층에 열린 CPR 체험장을 연중 운영하고 단체나 일반인에게
신청을 받아 실습위주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경진 방호구조과장은 “구급대원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평균 5분이 넘고, 이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해도 생존 확률은 50% 이내로
급격히 떨어진다, 그만큼 최초 발견자에 의한 조치가 중요한 것이다,
심폐소생술은 사람의 생명을 소생시키는 중요한 기술임을 명심하길 바라며,
이번 운동을 통해 많은 주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한다.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싶은 기관 ․ 단체 및 일반인은
분당소방서 방호구조과 구급팀(☎781-1192)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