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7~18일 양일간에 걸쳐 탄천종합운동장 라켓볼장에서 성남시생활체육회 주최 성남시라켓볼연합회 주관 제6회 성남시 생활체육회장배 라켓볼대회가 열렸다.
이날 김광섭 성남시생활체육 라켓볼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서 우리 성남시에 라켓볼이 보급 된 지 어느덧 8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으며, 그 동안 라켓볼연합회에서는 나름대로 노력을 하였지만 구장사정이 여의치 않은 관계로 발전 속도가 상당히 더딘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면서 아직도 라켓볼이야말로 시민들의 건강증진, 그리고 여가선용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스포츠임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성남시 대회는 언제나 생활체육인들의 잔치로 만들자는 것에 그 근본 취지를 둔다며, 경기력 수준의 고하에 관계없이 누구나 라켓볼을 할 줄 아는 시민이면 대회에 참가하여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경기의 진행을 안배하였으니 모두 그 취지에 맞추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아울러 참여하는 체육인으로서의 라켓볼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수 모두가 뜻을 같이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초등학생과 일반인들이 함께 참가하여 열띤 경합의 경기를 소화해나갔으며 전국대회에 출전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에 실력을 겸비한 선수들이 많았던 것이 눈길을 끌었다. 열띤 경기는 그 끝을 향해 순항 하였고 대회는 아래와 같은 성적을 내면서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