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성남시가, 희극인들을 위한 'The smile! 성남시민! “희극인의 날 제정 및 핸드프린팅 제막식 행” 를 성남예총(회장 이영식)에서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성남시와 성남예총(회장 이영식)에 따르면 “그동안 각 쟝르별로 연애인들이 기념하는 날을 제정해 위상을 높이고 있었으나 희극인들을 위한 날이 없어 최초로 전국에 있는 희극인들이 모이는 제1회 희극인의 날 행사를 제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 행사는 성남에서 매년 개최돼 부산국제영화제처럼 지자체와 대중문화가 함께 “윈-윈' 할 수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10월 25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구봉서, 송해, 엄용수, 이용식, 유재석, 이휘재, 남희석, 박미선 등 전국에 있는 유명 희극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내 최초의 '코미디언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한 핸드프린팅, 방송 3사 개그콘서트, 웃찾사, 하땅사 등 코미디 프로그램 대표코너 공연, 초청가수로 남진, DJ DOC, 마야, f(x)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성남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여기에 행사 말미에는 기념식을 갖고 올해 뛰어난 활동을 펼친 코미디언과 개그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상식도 마련되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핸드프린팅 대상자로는 원로 희극인 구봉서를 비롯해 고영수, 귄기옥, 김병조, 김성남, 김소웅, 김영하, 김인수, 김태랑, 김희자, 남보원, 남성남, 남철, 남춘, 문영미, 문풍지, 방일수, 배삼룡, 배연정, 배일집, 백남봉, 변아영, 서우락, 석현, 손철, 손치원, 송영길, 송해, 임하룡, 한무, 허참 등 44명이다.
또 지금은 고인이 된 이주일, 서영춘, 이기동, 최용순, 김희갑, 김형곤, 등도 함께 기록된다. 핸드프린팅은 경기도 성남의 남한산성 입구 인도에 설치될 예정이며 향후 이 거리를 '가칭 웃음의 거리'로 불러 일으켜질 예정이다.
희극인 이용식 추진위원은 “앞으로 기념사업 문화사업 사회 환원 프로젝트 등 그동안 국민에게 받는 사랑을 다시 되돌려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발전과 한국 코미디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성남예총에 이영식 회장은 40여년간에 연예계 활동을 통해 많은 연애인들과 교류하면서 성남시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희극인의 날을 만들어 성남시가 연예 문화예술에 메카에 도시로 만들어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2년여 동안 성남예총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을 한 것 같다며, 소박한 웃움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행사는 2009년 10월 25일(일) 17:00부터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초청가수(남진, DJ DOC, 마야, f(x) 등이 출연하여 축하공연을 하며 희극인 또한 축하공연을 함께 한다고 하며, 공연관람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