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형만 )는 24일 주민생활지원과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과 등 2009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신청사 문화복지위원회에서 행정감사를 마치고 문화재단으로 장소를 이동 22:00 성남문화재단에 심도 높은 감사를 시작하여 25일(수) 새벽03:00 가 넘은 시간까지 감사는 계속 되었다.
이번 문화재단 감사에는 20억의 예산이 들어간 뮤지컬 남한산성에 대하여 많은 지적사항이 봇물 터지듯이 터져 나왔으며, 이날 정용한 시의원은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성남을 상징하는 남한산성의 역사적인 근거에 의해 만들어진 남한산성 뮤지컬 제작에 대하여 고생이 많았다고 말을 시작하면서 공동 제작과 주체에 대하여 계약 내용에 있어서 많은 지적이 쏟아져 나왔다.
(자료사진)
문화재단은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남한산성 뮤지컬 제작에 있어서 3억원의 홍보비 지원을 해준 (주)인터파크에 대하여 24%의 지분과 차 후 공연에도 우선 계약권을 준 부분에 대하여 많은 지적을 하였고, 또한 24%외 인터파크와의 수수료는 별도로 지급된다는 점도 지적의 대상이 되었다.
이어 중앙방송국인 K사와의 공동주체에 있어서 광고비 1억3천7백여만원의 별도 광고비를 주면서도 따로 5%의 지분을 준 것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 아니냐며 신랄한 비판을 하였다.
이에 정용한 의원은 성남시에 예산을 들여 만든 뮤지컬을 법적인 검토도 받지 않고, 또한 그동안에 아무런 말도 없이 문화재단 자체적으로 공동주최, 제작을 해서 타 업체에 이득금 배분을 해준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하였고, 문화재단측은 법적인 문제를 검토하여 차후 검토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 하겠다는 답변으로 일단락되었다.
문화재단은 수없이 많은 공연과 대관을 통해서 공연에 맥과 흐름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이 모인 집단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까지 계속 되었던 탄천페스티벌이 예산 삭감으로 인해 연속성에 축제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른 단체에 1년 예산과 맘먹는 금액을 쏟아 부었음에도 7억 정도에 수익을 발생시키면서 아무런 대책과 문제점을 파악 하지 못하고 있다.
시민에 혈세는 누구에게나 소중한 돈일 것이다. 물론 공연에 최선을 다해 임했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다면 누군가는 당연히 책임을 지는 자세가 추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는 귀감이 될 것 이라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