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박문석)에서는 홍보담당관실에 행정감사를 통해 이종준 홍보담당관에 보고를 청취한 후 이어 최윤길 의원은 의회 사무국장을 통해 의회운영위원회가 각 상임위원회에 활동에 영향을 주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말하면서 일정을 짜임새 있게 조정을 해서 차후로는 절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요구 했다.
(성남시의회 정종삼의원 / 최윤길의원)
오후 박문석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은 이종준 홍보담당관을 통해 시장실에 대한 면담과 공개를 특정 언론사에만 공개를 한 이유는 무엇이냐는 물음에, 중앙지 언론인들의 면담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 이라고 말했으며, 지역지에 대한 보고나 기사 스크랩은 하지 않고, 왜 차이를 두고 홍보실에서 걸러내지는 건지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 하고 홍보실 자체 판단에 의
해 기사가 정리되어 보고 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면서 따로 보고를 한다고 하는 일은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 박문석 위원장 / 성남시 송영건 부시장)
정종삼 의원은 브리핑룸에 관련하여 사용실태를 묻는 질문에,
이종준 홍보담당관은 언론사가 브리핑 룸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설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종삼의원은 브리핑룸 사용실태에 대해 비판을 통해, 시는 1년에 100번 이상 이용을 하여야 함에도 시는 2004년1번, 2005년1번, 2006년4번 이용한 실적을 갖고 어떻게 시에서 조차도 이용을 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언론사에 이용횟수가 적어서 브리핑룸을 폐쇄 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냐며 문제점을 강력하게 지적했다.
(성남시 이종준 홍보담당관 / 성남시의회 최성은 의원)
박문석 위원장은 브리핑룸이 필요한 주인은 시민이라고 말하면서 수요자 중심에 설문을 받아야 하는 것이지 기자를 상대로 해서 설문을 받는다는 것 또한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신청사에 가면 시설에 여유가 많아 신청사 이주 때에는 반드시 브리핑룸을 만들겠다고 말해놓고 이제 와서는 필요가 없어서 안 만들겠다고 한다면 말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은 의원은 경기도 내에서는 브리핑룸을 사용 한 적이 없다고 말했는데 행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경기도내에 브리핑룸을 사용한 예가 많은 것은 어떻게 된 것이냐는 질문에 이종준 홍보담당관은 10개정도에 시, 군이 사용을 하고 있는데 7개 시, 군은 신년에 사용하는 수준이고 3개 시, 군은 10여 차례정도 이용이 되고 있다고 답변 하였다.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
박문석 행정기획위원장은 이종준 홍보담당관에게 브리핑룸에 관련한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 하였으며, 정종삼 의원은 대안에 대한 답변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들어 송영건 부시장에 출석을 요구 하였다.
정종삼 의원은 송영건 부시장을 상대로 브리핑룸을 정례화 해 1년에 100회 이상을 하겠다고 해놓고 지금에 와서 브리핑룸을 운영하지 못하는 문제를 제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물었다. 송영건 부시장은 취재지원실로 운영을 해보고 문제가 발생이 된다면 대안을 마련해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을 했다.
무엇이 두려워 브리핑룸을 만들지 못하는 것인가?
성남시는 첨단도시 성남시를 만든다고 하는 캐치프레이를 내걸어 놓고 정작 시민들이 알고 이용해야 하는 브리핑룸 조차 만들지 못하는 현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 일 것이며, 첨단 신청사와 첨단도시에 걸맞게 투명하고 현실에 걸 맞는 조치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