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0일 11:00 성남시의회가 2009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166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2009.11.20~2009.12.21(32일간))을 33개 부의안건을 상정 통과 시켰다.
이날 본 회의가 시작되기 직전에 성남시의회 김시중 의원은 3,222억을 들여 만든 호화청사 에 대해 규탄하는 프랑카드를 본인의 자리 앞에서 펼치자 본회의장이 한순간에 긴장감이 맴돌면서 고성이 오갔고 이에 정종삼의원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구청사 자료실에서 문을 잠가놓고 날치기로 통과 시킨 예산이 아니냐며 소리를 내었고, 그래도 본 회의장에서 이러한 행동은 잘못 된 것이 아니냐며 자제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날 이대엽 성남시장은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경제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고 말하면서 성남시가 새해에 추진해 나갈 주요시책에 대해,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건강하고 따뜻한 선진복지를 실현해 가겠습니다. 셋째, 균형 있는 도시개발로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편리하고 안전한 U-도시환경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시민감동과 선진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우리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편성된 예산인 만큼, 성남시의원들에 심도 있는 심의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201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포함한 예산을 2009년도 보다 148,877백만원 삭감된 1,176,104백만원을 통과 시키면서 내년도 살림살이에 대한 예산을 상정하였고,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등을 통과 시키면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을 심도 있게 다루어 줄 것을 기대 하면서 새로운 신청사에서 열린 첫 번째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