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영식 성남예총회장, 김인섭 한국옻칠문화연구원장, 최영준 충남 무형문화제 제2호 지승장 등 많은 내,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가 열렸다.
한지공예는 자연에서 재료를 구하고 자연의 색을 담아 빚어내어 조상의 지혜와 혼을 담아내고 아울러 아름다운 전통문향을 재창조하여 탄생시키는 아름다움 그 자체인 것이다.
특히 한지가 가지고 있는 편안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은 우리 민족의 정서가 많이 묻어 있는 특성을 살려 가치 있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이날 초대회장인 홍연화 성남시한지공예가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시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던 한지공예가들이 한국전통의 멋과 지혜가 담긴 전통공예의 실용적 가치와 미술적 가치를 연구하며, 친목도모와 정보교류, 작품 활동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성남시한지공예가협회를 창립했다고 말했다.
“성남시한지공예가협회”는 전통적인 제작기법을 숙지하여, 계승될 수 있도록 제작기법이나 보존기법을 발굴하고 개발해 한지공예의 전통화를 보전, 전승하고, 또한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문화상품으로 한지공예의 전통화와 산업화, 세계화에 이바지 할려고 한다고 전했다.
행사는 시전행사로 소리와 몸짓 “다솜” 장수희 대표에 향기가 묻어나는 국악을 시작으로 고문단과 자문위원단 등과 임원들을 소개하면서 “성남시한지공예가협회”에 발족을 자축하면서 참석한 내빈과 관계자들에게 공표하였고, 참석자들은 축하에 박수로 화답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