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 15:00 구) 시청사 앞 도로에서 천여 명의 성남시민과 이대엽 성남시장. 김대진 성남시의회의장. 이태순 , 장윤영 경기도의원. 최윤길, 이재호, 정용한, 유근주, 남용삼, 남상욱, 김재노, 이수영성남시 의회의원 등이 참석.
성남발전연합(상임대표 신영수 의원)의 주관으로 ‘고도제한 완전해결 및 공공기관 이전 반대를 위한 합동회의 추진위원회(이하, 합추위)’가 주최하는 ‘고도제한 완전해결 및 공공기관이전 반대 범시민 궐기대회’가 열렸다.
각 지역을 대표한 단체들이 대거 참석해, 성남시민의 숙원인 “고도제한”, 해결을 위한 촉구 결의대회 행사에 참석한 이대엽 성남시장은 반드시 고도제한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하였으며, 성남발전연합회 상임대표인 신영수 국회의원은 궐기 결의문을 통해 지역을 비롯해 국회에서도 고도제한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수 십 년 동안 성남시 발전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고도제한을, 정부의 무관심으로 일괄하고 있는 데에 대해 성남시민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그동안 성남시는 비행안전을 이유로 40여 년 동안 고도제한에 묶여 재개발과 재건축, 도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번 궐기대회는 21세기 기술이 발전된 상황에서 60년대 구시대적 군용항공기지법에서 벗어나 성남시민을 위한 비행안전 고도를 새롭게 정립하고 성남시민이 만족하는 고도제한을 완전히 해결해 줄 것을 정부와 국방부에 촉구하였다.
또한 시민들과 사회단체들은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 중앙정부가 성남시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여 정책적 변화를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으나, 만일 성남시민의 뜻을 거부할 경우 투쟁의 수위를 높여 시민저항 운동까지 불사하겠다는 결의를 밝혔고, 궐기대회는 성남지역 4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성남 시민 사회단체 합동회의추진위원회가 추진하고 있으며 1차 궐기대회 후 곧바로 구 시청사를 출발해 성남대로를 따라 태평역까지 준법 가두 행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