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김유석 부의장은 오늘 오전 10시에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6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의를 통하여 새롭게 건립된 의회청사로 인하여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어제 통합시 추진은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성남시장의 시정 질의 답변에대하여 탁월한 결정이고 성남시민을 위한 섬김 행정이라고 말하면서 진난 11월19일 행안부에서 성남시의회를 방문, 의회에서 단독으로 결정을 내리기를 권유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행안부는 “성남시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대표, 성남시민”을 또다시 우롱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또한 김유석 부의장은
△구시가지의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개선과 고도제한해결
△지난 9월 17일 한 여고생의 목숨을 앗아간 원터길에 대한 해결책
△분당지역 아파트 리모델링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집행부에 요구하였다.
특히 원터길에 대해서는 부시장에게 확장공사에 따른 이주대책비 등 관련예산 미확보에 대하여 심하게 질타했으며 김유석 부의장이 초선 때부터 원터길 문제에 대해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아직도 아니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조속한 예산편성을 요구하는 한편 동사무소와 구청의 도로포장 등 주민 숙원사업예산을 삭감시킨 부분에 대해서도 예산편성을 요구했다.
(성남시의회 김유석 부의장 / 중동.금광동 의원)
또한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데 효도예산으로 실천한 공동주택 아파트 경로당의 난방비와 수급자의 에너지 보조금등의 예산이 이명박 정부의 토목공사 추진 비로 사라졌는데 성남시도 마찬가지로 호화청사 건립으로 동사무소와 구청의 주민 숙원사업예산이 삭감된 것은 아닌지 따져 물었다.
"김유석 부의장 시정질의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성남시민여러분!
본 의원의 지역구인 중동, 금광동 주민여러분 정말로 죄송합니다.
성남시민 여러분의 피 같은 돈으로 새롭게 건립한 의회청사로 인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본 의원은 무척이나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지만, 성남의 내일을 위하여 이제는 성남시민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전념하는 것이 진정 성남시민을 위하는 길이요 진심으로 성남시민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지금 성남시는 통합시 추진, 재개발과 고도제한 그리고 분당구아파트 리모델링과 취약 계층지원 등 온 시민이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되어 있습니다. 하여 본의원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이대엽시장이 어제 말씀하신, 통합은 주민투표를 통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로 탁월한 결정이요, 성남시민을 위한 섬김 행정이라고 생각 합니다.
아쉬운 점은 지금도 일방적으로 성남시는 좋은 점만 홍보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대엽 시장이 행자부에 주민투표의
의견제시에도 불구하고 행안부가 성남 시의회를 방문하여 의회에서 단독으로 결정내리기를 권유 했다는 소리가 있는데 이것이 사실 이라면 성남시장, 한나라당 대표, 성남시민을 또다시 우롱하는 처사로 행안부 장관은 사퇴해야 마땅합니다. 더욱이 날치기를 유도하는 발언을 했다는 것은 날치기를 통한 호화 청사의 악몽이 사라지기도 전에 또다시 성남시민과 성남시의회를 전국적인 망신을 주는 것이요 명예를 실추 시키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한나라당 박 권종 대표가 성남시민을 위한 요구안 수용 및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고 발표한 것은 성남시민의 소리를 대변하고 지방의회의 자존심을 지켜낸다 라는 점에서 시의원이기 이전에 시민의 한사람으로 감사함을 표합니다.
다음으로 지금 성남시민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대엽 시장은 아는지 ?
묻고자 합니다.
본 의원이 알고 있는 이대엽시장은 성남시민을 사랑하고 성남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시장인데 지금과 같은 멍텅구리 행정이 지속되는 것을 볼 때 누군가가 시장의 귀와 눈을 가리고 시장을 물 먹이는 행정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시민의 소리가 있는데 말입니다.
첫째, 구시가지의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이요, 고도제한 해결입니다.
특히, 2단계 재개발지역은 가옥주와 세입자간에 이주비와 이사비로인한 갈등이 심하고 사업 시 높은 금융비용으로 가옥주의 재 입주 여부는 막막한데 성남시의 대책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요?
둘째, 얼마 전에 어른들의 잘못으로 여고생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곳은 누가 보아도 도로를 확장해야 합니다. 더구나 공사한다고 실시설계까지 끝내놓고도 아직 시작도 안하고 있는 것은, 앞으로 더 많은 불행한 사고가 발생해야만 조치를 하겠다는 것입니까?
본의원이 초선 때부터 원 터 길의 문제점을 수없이 지적해왔고 결국은 이토록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 후에도 성남시 공직자들은 무엇하고 있는지, 성남시장은 어디로 가버리고 없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셋째, 분당구 역시 신도시 조성 20년이 가까워 오면서 재건축의 불가로 인해서 아파트 리모델링 등 주거복지를 위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의 대안을 마련해야 되는데, 세금납부는 꼬박 꼬박 하는데 그 돈은 어디로 가고 성남시 대책은 어디로 가셨나요?
넷째, 경제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고 하는데 취약계층의 대책은 세우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호화청사에 앉아 있기에 추운사람들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지, 잊어 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인구감소로 출산장려를 권장하는데 어린이집아이들이 사용하는 재료비는 약 몇 십년 동안 동결하여 일선현장에서는 아이들 교육이 힘들다고 하는데 과연 이래서야 마음 놓고 부모들이 일 할 수 있나요? 성남시만큼은 일하는 부모들이 마음 놓고 직장에서 일 할 수 있도록 마련해놓은 성남의 정책은 있는지요?
또한 겨울이 다가오는데 효도예산으로 실천한 공동주택 아파트 경로당의 난방비와 수급자의 에너지 보조금등의 예산이 이명박 정부의 토목공사 때문에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복지도시를 말하는 성남시는 대책은 있는가?
마찬가지로 성남도 호화청사로 인하여 속수무책 같은데 성남시장은 알고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은 시청보다는 동사무소와 구청인데 동사무소와 구청 예산의 신규 사업 전액삭감 또는 이전보다 감액을 한 것을 시장이 알고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위와 같은 성남시민들의 소리에 대한 예산과 대책이 사라진 것은 호화청사 건축으로 성남예산이 바닥났기 때문 아닙니까?
위와 같은 행정은 시장을 물 먹이는 보이지 않는 측근과 공직자 때문이요 , 시장의 눈을 멀게 하고 귀를 막은 자들 때문입니다.
그리고 , 호화청사도 시장전용엘리베이터도 아방궁도 시장을 배경삼아 위민행정을 하지 않는 공직자와 시장 측근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진정으로 시장이 말하는 정치적이라고 하는 것은 내년에 이대엽시장이 당선된다는 전제인데 그것은 시장생각이라는 것을 알고 계십시오.
다 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국회의원 세 번 시장 두 번을 하시는 이대엽 시장은 공직자에 속지 마시고 통합시 통 크게 성남시민을 뜻을 받들어 다음 5대 민선시장에게 넘기고 본 의원이 제기한 재개발-고도제한-원터길-분당의 리모델링-취약계층 등의 문제들에 대책을 세워 섬김 행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시민이 낸 세금으로 건립된 시청사가 호화 청사라는 불명예로 남아 시민의 적이 아니라 백년역사의 시청사가 될 수 있도록 시장은 시민이 무서운지 알고 남은 임기동안 측근과 아부하는 공직자와 시정을 논하지 말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성남시민이 만들어주신 의회와 청사에서 근무하는 시장과 공직자, 동료선배의원여러분께 성남시를 성남시민에게 돌려주어 성남시민을 위한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합심하여 성남의 새 역사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