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11월 28(토)~29(일) 친환경적인 녹색관광 전파를 위해 한국문학의 거장 황석영 작가와 독자들이 함께하는 "지리산 둘레길 걷기” 행사를 실시한다. 동 행사는 인터파크도서 및 도서출판 창비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느린 걷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도보여행은 녹색관광의 대표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제주올레”와 더불어 대표적인 걷기코스로 꼽히는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과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걷기행사 외에도 작가와의 대화, 작품 낭독회 등 자연속에서 문학을 만나는 녹색문학투어 체험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자료제공 / 한국관광공사)
관광공사는 이번 황석영 작가와의 걷기행사에 이어 오는 12월 3일에는 신작 “공무도하”와 함께 돌아온 김훈 작가와 함께하는 문경새재 걷기를 실시한다. 문경새재 걷기 행사 참가 신청은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사이트(www.visitkorea.or.kr)-이벤트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 9월부터 매달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제주올레 녹색문학투어’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녹색관광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걷기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