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겨울 전통놀이문화 축제로 유명한 동장군축제가 “얼음꽃과 빛의 향연” 이란 주제로 내년 1월1일 개막한다.
제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월 한달간 개최되며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로 풍성하게 치러지게 된다. 특히 경기북부에 위치한 포천에서 치러지는 만큼 수도권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포천이 간직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수도권 당일과 1박2일 맞춤여행 코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볼거리는 동장군축제의 상징물인 얼음기둥을 각각의 주제에 맞게 제작해 계곡일대에 전시하고 야간에는 레이저와 조명을 이용해 화려하게 연출해 백운계곡 일대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얼음꽃과 빛으로 수 놓이게 연출하고 다양한 얼음조각 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체험거리는 눈과 얼음동산으로 꾸며진 “눈동산 토끼몰이”, 나무 땔감을 이용해 가마솥에 모닥불을 피우고 감자와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모닥불체험”, 자기가 원하는 팽이 제작을 직접의뢰하면 바로 팽이를 깎아 제공하는 행사와 더불어 진행하는 얼음판 “전통팽이치기놀이”, 나무를 가족과 함께 톱으로 잘라 냄비 받침대·기념목걸이·곤충만들기 등 기념품을 제작해 가는 “나무놀이 공예‘, 얼음판위에서 썰매를 지치는 ”전통얼음썰매’, 얼음계곡 옆에 위치한 대형 눈썰매장을 이용하는 “계곡눈썰매‘, 제5군단과 함께하는 ”병영체험“으로 군장비 전시와 야전생활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먹거리로는 세계적인 대표 막걸리로 이름난 이동막걸리, 돼지국밥 등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전통주막체험”과 이동지역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향토먹거리체험관‘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축제기간 허브아일랜드·아트벨리·내촌참숯가마·베어스타운과 함께 당일과 1박2일 여행코스를 만들어 별도의 이용티켓을 대폭 할인 발매할 예정으로 겨울여행을 계획하는 연인, 가족, 친구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수문 조직위원장은 “ 경기도 대표 겨울축제인 ”동장군축제“는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마을주민이 주축이 되어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민 주도형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제6회 축제를 통해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문의는☏ (031)535-7242 (www.dongjangkun.co.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