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도가 ‘축구 전도사’ 임흥세 감독과 유소년 축구단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19일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임 감독과 어린이 축구단 수원삼성리틀윙즈 어린이들을 도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도는 이들 홍보대사와 함께 월드컵 기념 친선 축구대회, 다큐멘터리 제작 등 남아공월드컵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축구만큼 위대하고 고귀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임흥세 감독과 우리나라 축구의 꿈나무들을 경기도 홍보대사로 맞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홍명보, 김주성 선수의 중학시절 은사였던 임 감독은 현재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남아공 가우텡주에서 축구를 통해 마약과 에이즈 퇴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이성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