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막되어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대관령눈꽃축제는 2018 초대형 눈조각전시 및 눈조각만들기, 눈꽃등반대회, 국제알몸마라톤대회, 눈꽃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와 눈 얼음썰매, 스노우 오토바이체험, 스노우 봅슬레이체험, 얼음미끄럼틀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 양떼목장체험, 스노우래프팅, 눈꽃열차, 이글루촌, 민속놀이한마당, 감자구워먹기, 소발구 설피체험 등도 마련해 가족과 연인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
고원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겨울 자연을 배경으로 도암중학교에서 알펜시아경기장을 돌아오는 5km, 10km 알몸마라톤대회는 추운 겨울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매니아들에게는 놓칠수 없는 행사로 지켜보는 재미도 좋을 듯 하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국민의 힘과 열정을 모으기 위한 희망여행이라는 뜻깊은 의미를 더해 대관령눈꽃축제가 2018동계올림픽유치를 홍보하고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된다.
이번 축제는 교통지원 및 재난안전, 관광안내 등 지역주민들의 자원봉사와 안전관리자문단의 합동점검과 시설별 안전관리자 배치, 종사자 및 관광객 상해보험가입,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세면대 및 체온계 비치 등 안전관리대책도 철저하게 준비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축제기간을 늘려 9일간 운영하는 만큼 10만명 이상의 축제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에상된다”며 “축제장 인근의 의야지 바람마을(횡계2리), 눈꽃마을(차항2리), 수하리마을(수하리)에서도 다양한 체험행사가 연계돼 대관령면 어디를 가도 재미있는 겨울의 재미를 느낄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