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체육회는 28일,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내 체육회관 8층 체육회 회의실에서 2010년도 우수선수 운영계획을 가지고 종목별 전무이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종목별 전무이사의 간단한 인사를 시작으로 2010년도 성남시 우수선수 운영계획에 따른 전무이사들의 질의에 대해 성남시체육회 임회교 운영과장의 차분하면서도 절재있는 설명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먼저 우수선수 운영계획에 대한 토론이 있었는데 선수의 선발은 매년 하던 그대로 지난 12월중 종목별로 결정되어 1월부터 오는 5월 부천시에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 종료시까지 유지하는데 성적에 의해 예산의 범위를 가지고 12월까지 유지하기로 하였다.
훈련비는 예산의 범위 내에 지원되는데 우수한 성적을 발휘한 선수는 체육회 운영지침에 의거 차등 지급키로 정하고 종목별 협회, 연맹에서 우수선수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하였는데 개인과 팀별로 우수선수의 훈련일정표를 작성하고 매달 1일 체육회에 제출하기로 하여 우수선수 관리에 있어 보다 구체적이고 질적인 개선이 확립되었다.
우수선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일부 협회와 연맹의 전무이사는 각종대회 예선탈락자와 경기도체육대회 이후 예산배정에 있어 그간의 성적에 의해 훈련비 지급기간이 연장되는 등 차등 지급한다는 체육회의 규정이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였다.
성남시체육회 임회교 운영과장은 “확보된 예산에는 언제나 한계가 있는데 어렵겠지만 현 환경속에서도 최대의 효과를 가져 우수선수를 양성하여 최대의 결실을 맺자”고 하였으며 “또한 그 현실을 잘 이겨나가 그 이상의 성적을 얻어내는 성남체육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