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1월 22일 새벽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성남시의회 김대진의장의 성남/광주/하남/ 통합찬성결의안이
3번의 방망이질로 통과되었다.
(1월 8일 화성 전곡항에 계류중인 요트들)
그 순간 얼마 전 다녀왔던 화성시 소재 전곡항 부두의 요트들이 떠올랐다.
지난해 봄부터 성남.광주.하남의 통합이야기가 솔 솔 나왔을때 나는 화성의 전곡항에서
수많은 요트들을 보면서 어쩌면 이것이 성남.광주.하남시의 통합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상상해 보았다.
그리고 경인운하 - 한강 - 팔당댐 - 성남광주하남시의 통합 ?
주변의 많은 이들에게 어처구니없는 말이다, 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나만의 상상을 펼치며
성남.광주.하남시의 통합은 이루어 질 것 같다고 소주잔 기울이며 허튼소리를 하였다.
(1월 21일 오후 성남시의회 본회의장)
참 어이없어하는 많은 이들의 표정을 보면서 난 왜 그리도 성남 광주 하남시의 통합을
기정사실화 했을까?
전곡항의 요트를 보면서? 경인운하를 보면서?
지난해(2009년)12월 5일자 조선일보를 보면서 왠지 모를 웃음이 나의 입가에 맴 돌았다.
팔당호 내년부터 환경규제 풀린다.
그리고 순차적으로 광주시의회 통과. 하남시 통과를 소주잔 기울이며 주정(장담) 떨던 필자의 말대로 통과 하고 드디어?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통과되었다.
(내항에 계류중인 화성 전곡항의 요트들)
필자의 머리에서는 지금 전곡항에 있던 아주 이쁘고 멋있는 요트들이 경인운하을 지나
한강으로 진입하고. 팔당댐을 넘어 충주호 근처로, 아니 청평댐인근으로 유람을 떠나는 모습이 상상된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