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서는 황명희씨가 제14대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하며 향후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취임식은 송영건 성남시 부시장을 비롯해서 김광래 성남교육청 교육장, 이형만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종덕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태순, 방영기, 이병렬, 장윤영 경기도의원 그리고 한성심, 이순복 성남시의원과 함께 여성단체 회원 200여명 등 성남관내 각계각층에서 많은 지역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전통문화체험 및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 등 불우한 가정을 위한 기금마련 바자회 및 경제침체로 인한 여성취업 박람회 등 지역사회를 위해 모든 여성 단체 회원들이 힘을 모아 이끌어가는 단체로 지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온 최연옥 이임회장의 아쉬움이 교차하는 위임사가 진행되면서 여성단체가 성남지역사회에 큰 일꾼으로 단단한 자리임을 알 수 있었다.
최연옥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여성단체 회원모두가 아낌없는 봉사를 통해 불우한 가정 및 어려운 이웃을 작게나마 도울 수 있었으며 본인 또한 따뜻함과 아쉬움을 간직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였다”며 “앞으로 여성단체가 더 큰 발전을 하고 성남에서 으뜸가는 여성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하며 여성 단체의 힘을 보여 주었다.
성남시 송영건 부시장은 여성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황명희 회장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성남변화의 발전이 여성단체부터 시작이다”며 “성남시 모든 여성들이 아름답고, 지혜롭고, 당당한 여성으로 앞날을 펼쳐나가길 바란다” 며 성남시 변화의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이날 취임한 제14대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 황명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여성 단체가 헌신과 봉사로서 경기도에서 으뜸가는 여성단체협의회로 나아갈 것”이라며 “회원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또한 지혜롭게 발전해 나아가는 여성 그리고 실천하고 힘 있는 여성 단체가 되길 소망한다” 며 모든 일에서 앞장서는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를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성남의 여성단체 상호간 협조와 친선을 도모하고 남녀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복지 증진사업 추진으로 여성단체의 발전과 여성의 지위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1980년에 설립되어 30년의 역사와 함께 모두 21개 단체에 약 4천 2백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