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둔 11일, 이대엽 성남시장은 설맞이 물가안정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재래시장인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중앙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성수품 수급상황과 물가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에게 성수품 가격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보러 나온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민생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성남시는 서민생활 안정과 검소한 설 명절 보내기를 위해 지난달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개 명절 성수품목에 대한 가격조사·공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격표시위반, 원산지 표시위반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시·구 합동 지도점검에 나서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가격인상을 사전에 방지하고 물가 조사시 현저하게 인상된 생필품에 대해서는 가격을 인하토록 사업체에 권고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서민 경제에 직결되는 생활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시 관리 공공요금을 지속 동결하고 성남시 제2통화로 정착돼 가고 있는 성남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