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소년 팀이 태권도종주국에서 한수 가르침을 받았다. 국민생활체육 성남시태권도연합회(회장,이용기)주최로 2007 한.일 청소년태권도대회가 열린 28일 성남실내 체육관에 25명의 일본 청소년 팀(단장,노보루 카네하라)이 대회에 출전했다. 나와다 유타로외 24명의 선수는 개인전 (품새A 8명)과 단체전(25명)경기에 참가하여 기량을 선보였다.
일본 청소년태권도 팀은 2003년 성남시연합회장기태권도대회에 첫 출전 후 4년 만이다.이는 2004년 일본태권도연맹과 전일본태권도협회와의 갈등으로 내분이 붉어지자 JOC일본올릭픽위원회가 2007년6월 6일 전일본태권도협회를 가맹단체로 인정한 후 올해로 두 번째다.
하나 일본청소년태권도가 성남시와 인연을 맺은 지는 20년이 되어간다. 일본 큐수지역의 청소년들이 1987년경부터 풍생고등학교 태권도부와 인연을 맺어 방학 때 마다 방문하여 태권도를 연마했다. 김천구(전일본태권도협회 기술심의회의장)는“참여한 학생들이 성장하여 일본태권도대표선수도 나왔고 일본태권도에 공헌을 하고있다고”말했다.
일본 청소년 팀 코치 강현순은 일본에는 현재 40여개 태권도 도장에 한국사범 10명과 일본사범 30명이 활동하고 있으나 일본사범 중 단지 10명만이 사범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날 대회는 일본팀 포함 32개팀 1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개인전(품새,태권체조,종합시범,격파,겨루기)과 단체전(품새,주먹,손날,겨루기)으로 치루 어 졌다.
김천구(전일본태권도협회 기술심의회의장)는 전일본태권도협회가 일본태권도발전 활성화를 위해 2008년 1월 12일 후쿠오카에서 한.일 청소년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할 예정이며 이는“아직도 일본팀들이 태권도 겨루기가 미흡하여 도움을 받고자 시도하는 것이라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