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최덕기)는 폭염시 열 손상 환자의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분당시민의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급안전망 Call & Cool 앰블런스를
6개 구급대에서 7 ~ 8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
Call & Cool 앰블런스란 119로 신고를 하면 시원한 구급차로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한다는 이른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Call & Cool 앰블런스를 운영하기 위해 구급대원들은 6월부터 열사병 및
일사병 등 유형별 환자에 대한 정보와 응급처치 교육뿐만 아니라 정맥주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열손상 환자에 대비해 구급차량 내에 응급처치장비인 디지털 체온계,
얼음팩, 정맥주사용 생리식염수 등을 적재하고 구급차 에어컨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춰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구조구급과 김재강 과장은 “고온으로 인한 열손상 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전문적인 응급구조사들이 최적의 구급장비를 보유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시 열손상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법과 노약자를 중심으로 생활속의 응급처치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홍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