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에 들어서자 살아난 야누스의 기세에 왕십리아르스의 전선에 혼란이 오는듯했다. 계속되는 아르스의 공격은 야누스의 수비망에 번번히 막히며 4회초, 5회초 점수를 내지 못했다.
야누스의 타선은 4회말 1점을 5회말 2점을 올리며 아르스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6회초 왕십리아르스는 야누스의 전략본색을 간파하고 뒷심 아트야구를 발휘해야만 야누스의 살아나는 기세를 누르고 승리를 바라볼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 백영진(3루수 ,55)은 초반의 아르스 상승세로 백( back )하여 기세를 올릴 영건( 영진 )이였으나 아쉽게 1점에 그치며 야누스의 두 번째 문을 열지 못했다.
야누스는 송승헌( 3루수 )과 육인욱( 투수 )의 활약으로 5회 2점, 6회 2점을 올려 아트야구를 누르며 야누스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승리의 기쁨을 맛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