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가 소속 되어 있는 통일교 산하 피스컵재단에서
국제 피스컵대회를 2007년 7월 12 부터 7월 21일 까지 성남 및 서울등 여러 도시에서
열리며, 그 중 한 경기가 성남에서 열린 다고 한다.
국제 교류전이며 축구인들에게는 유럽 선진국 축구선수들의 기술을 보기에는 좋은기회인 것 같다.
그런대 이상한점이 있다.
피스컵대회는 피스컵재단에서 주최하지만, 실상은 일화구단주가 피스컵조직위원회의 대표이며 모든 것이
일화와 연계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출전하는 팀은 매년 일화이므로 당연히 일화구단의 행사이다
헌데 지난대회에 있어 피스컵은 성남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
왜 일까?
그것은 일화가 2년 전에는 성남종합운둥장을 홈경기장으로 사용 해서 구장의 노후화로 인해
여타 지역에 구장을 이용하여 대회를 치루었다고 생각되는데,
왜 이번 대회에서는 제2성남종합운동장을 사용하려는 것일까? (이번구장은 새것이라서?)
일화가 정녕 성남시민의 구단이라면 허름한 구장이던 새 것 이든 떳떳히 하여야 하는것이 아닌가!
이번 대회의 논점은 이것이 아니다.
일화가 성남시민을 위하여 양질의 국제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좋은데, 이상한 이야기가 들린다.
운동장을 무상으로 임대하여 입장료를 받고 대회를 치룬다고?
현재 일화구단은
성남시 제2종합운동장을 사용 하면서 주중대회는 약 170 만원 주말 200 만원의 운동장 사용료를
성남시에 지불하고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타 다른 프로구단들에 비해 엄청 싼가격으로 천연 잔디의 구장을 사용하는 것이다.
헌데 이번 피스컵대회는 수십억 아니 수백억원의 돈을 들여 일화구단 아니 피스컵 재단에서
해외 구단들을 초청하여 대회를 개최하면서,
200만원밖에 안 하는 성남시 종합운동장 사용료를 무상으로 임대하여 사용하려고 한다.
"무상임대"
물론 가능하다 .
실력있는 해외구단을 유치하여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것은 좋은일이다
그러나 무상(꽁짜)으로 임대한 운동장을 1인 40.000원 30.000원등 입장료를 받고 입장시킨다는것은
대동강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과 비유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각종 광고판으로도 엄청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 또한 아이러니다.
성남제2종합운동장은 성남시민의 것이지 일화라는 기업체의 것은 아니다.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국제 대회를 유치함에있어,
성남시민들에 자존심과 이윤을 저버린다면, 일화는 성남일화가 아닌 그냥 일화일뿐이다.
전년도 피스컵대회에 약 200억원의 돈이 소요된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일화는 각종 광고료등과 일화라는 기업 이미지를 심는데 그보다 더한 이윤을 보았다고 생각한다.
200 억원 과 200만원!
과연 성남시가 200만원도 받을 자격이 없는지 묻고싶지 않을수가없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성남시 호텔이나 대중교통, 아니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지 않을 것이다.
과연 성남의 시민들에게 어떤 혜택이 돌아가는지?
그렇다면 대회 입장료 받지말아라!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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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5억원의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