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3월 1일 야탑동 새천년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의 저서 ‘7년 가뭄 대공황’ 출판기념회를 가지고 금년 지방선거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 등 예비역 장성들과 전, 현직 국회의원 그리고 단체장 출신 등 각계각층 인사와 지지자 등 1천2백여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뤄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후보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이날 서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의 선진화를 강조한 후 ‘한 지역의 시장은 명예스러운 자리지만 진정한 주인은 시민이다. 성남시장선거에 출마해 시민과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올바르게 사용해 정치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을 ‘명품도시로 만들 방안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면서 시민들이 편히 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며 기염을 토했다.
한편 서효원 예비후보는 1953년생으로 신일고등학교, 육군사관학교(31기)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학 석사와 건국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인천시 감사실장, 내무부 소방과장, 행자부 재정경제과장, 구리시 부시장, 경기도 지방공무원교육원 원장, 부천시 부시장, 성남시 부시장, 수원시 부시장, 경기도 행정부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성남시 바둑협회장과 한국도자진흥재단 대표이사 그리고 한나라당 경기도당 지방자치위원장에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