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광호)는
“낭만과 추억이 머무는 기차역” 이란 테마를 중심으로
‘07년도 11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문화재로 지정된 간이역 - 구둔역(경기 양평)”,
“일제의 수탈과 해방의 감격을 지켜본 산 증인 - 군산역(전북 군산)”,
“영화 ‘박하사탕’처럼 순박한 역 - 공전역(충북 제천)”,
“석탄수송의 거점에서 사계절 레포츠의 관문으로 - 고한역(강원 정선)”
“도심 속 한복판 추억의 기차역 - 진주역(경남 진주)” 등
5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스포츠성남은 11월 한 달간 5회에 걸쳐 여행 란 및 메인소식에 올리고 있다.)
영화 ‘박하사탕’처럼 순박한 역 - 공전역
위 치 : 충북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조치원과 제천을 잇는 충북선 중에 동량-삼탄-공전구간은
열차가 아니면 접근이 불편한 오지이며
충북의 동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절경을 간직하고 있다.
영화 ‘박하사탕’에서 설경구가 “나 다시 돌아갈래” 라고 절규했던 그곳,
진소마을은 대형그림과 안내 동판이 서 있어 영화 속 감동을 더해준다.
(단풍산책길이 좋은 배론성지)
(박달재 진입문) (제천 의병전시관 정문 동판)
(제천 의병의 산실인 자양영당)
공전역은 시골역사의 분위기가 묻어나며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인근 자양영당은 구한말 의병장인 유인석이
8도 유림 600명을 모아 의병을 일으킨 현장이며,
제천의병전시관은 의병들의 활약상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박달과 금봉의 사랑을 형상화한 동상) (자양영당 기념탑)
(탁사정에서 바라다본 풍경)
박달과 금봉의 애틋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박달재는
조각공원, 노래비, 서낭당이 조성되어 있다.
(충북선에서 가장 한적한 공전역) (영화 박하사탕 촬영지 진소마을)
(박하사탕 촬영지 / 굽은철길 아래로 진소천이 흐른다.)
한국 최초의 신학교가 있었던 배론성지는
가을 산책길이 좋아 사색을 즐기기에 그만이며
제천 10경중에 하나인 탁사정은 고운 모래와 울창한 송림이 좋다.
문의전화 : 제천시청 문화관광팀 043)641-5142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홍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