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권 전 성남부시장이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성남시장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양인권 전 성남부시장은 18일 모란시장 옆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가 발전하려면 소신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시정책임자가 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4년전 성남시장 출마시의 입장에는 지금도 변화가 있을 수 없으며 성남의 시정책임자는 성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성남시민과 함께 호흡을 같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희망과 꿈이 있는 도시, 살고 싶은 성남”을 위하여 “100만 성남시민과 함께 만들 사람이 필요한 때이다” 라며 출마의 소신을 명확히 했다.
양 전 부시장은 또 “지난 40여년간 경기도내 도시개발과 건설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지식 강한 추진력을 갖고 있는 개발행정 전문가로 성남시는 무궁한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 새로운 주춧돌을 놓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희망과 꿈이 있는 도시, 살고 싶은 성남”을 “100만 성남시민과 함께 만들 사람이 필요한 때이다” 라며 출마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양 전 부시장은 지난 1952년 충남 서산출생으로 인천공고를 졸업하고 1970년 경기도청 건설국 9급 공무원에 최초로 임용되어 강화도 건설과장과 부천시 도시계획과장, 군포시 건설도시국장을 역임하고 경기도 도시계획과장, 건설1본부장, 지역개발국장, 건설교통국장을 거쳐 2004년 성남시 부시장을 역임했으며 경기도시공사의 상임이사인 사업1본부장을 지냈다.
또한 2001년 홍조근정훈장, 2006년 황조근정훈장외에 대통령표창을 3회 받는 등 업무추진에 있어 2003년 “같이 일하고 싶은 최우수 경기도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성남시충청향우회 회장, 성남시민화합협의회 공동대표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