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이대엽 시장과 강선장, 서효원 예비후보는 22일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의 시장후보는 경선을 통해 선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대엽, 강선장, 서효원 3인은 “경선과 관련해서 당헌, 당규를 존중하고 성남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역동적 경선을 하여야 시민과 당원의 관심과 호응을 받아 한나라당의 새로운 정치적 모델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선언했다.
또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에게 깨끗이 승복하고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 동참 화합하여 기필코 성남시장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며 이는 “성남시와 한나라당의 발전을 위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절차와 과정을 무시한 공천이 강행되면 이는 분열을 초래하고 성남시민의 뜻을 경시하는 반 민주적인 행위로 성남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실망시키는 행위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합동 기자회견은 양인권 예비후보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끝내 참석치 않았으며 양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 작성에 있어서 내용과 공천신청자를 포함 친인척 등이 부정과 비리에 연루 또는 의혹이 있는 인물을 배제하자는 자신의 주장이 받아지지 않았다며 불참 이유를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