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8일(월) 밤 9시를 기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연결로 공사를 끝으로 실질적인 판교나들목 확장 개량공사가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
판교나들목 개량공사는 지난 2006년 6월 개량공사를 위해 첫 삽을 뜬 이후 약 4년 간의 공사 끝에 개통되며 총 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이 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부산과 서울방향 진입 요금소가 분리됐고 판교요금소 진출입 교차로가 개량돼 출퇴근 시간대 영업소 진입 대기시간이 25분에서 5분으로 단축됐고 고속도로 연결로 주행속도도 시속 20km에서 시속 60km로 3배 가까이 빨라졌다.
판교나들목은 지난해 4월부터 부산방향 연결로 이설을 시작으로 요금소 확장 이전하고 서울방향 전용 연결로를 신설했으며 하이패스차로 추가 확대 등 단계적으로 확장 개방됐다.
특히 이용객들이 영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개량공사를 진행해 공사기간이 많이 소요됐으며 공사를 위해 차량을 우회 통행시키는 등 공사 진행과 안전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판교나들목 구간 운행시 네비게이션의 도로안내가 실제 도로 상황과 다를 수 있으므로 판교나들목 이용자는 도로 표지판과 전광판 등을 잘 살피는 등 주의운전이 요구된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