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로 나선 손재광(3학년)은 4회를 던지며 6피안타 3실점으로 부천고의 타선을 막아내었는데 특히 고비마다 절묘한 슬라이더로 7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손재광 선수는 지역의 대일초와 매송중학교를 거친 사이드암투수로 지난해 WBC 준우승의 주역인 임창용 선수를 존경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치러진 앞선 경기에서 안산공고가 유신고를 4대3으로 안양 충훈고는 구리 인창고에 5대4로 각각 1점차 승리를 따내고 2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대회 3일째인 7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야탑고와 구리인창고의 경기와 12시에는 안양충훈고와 안산공고가 그리고 마지막경기로 14시30분, 부천고와 수원유신고가 각각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