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탁구의 저변확대에 초석이 되는 제2회 성남시장배 탁구대회가 성남시탁구협회(회장 황영승)의 주관으로 지난 13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탁구는 좁은 장소에서 간단한 용구를 사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인 동시에 높은 수준의 기능과 체력을 요구하는 스포츠로 이번대회는 성남지역 관공서와 기업의 직장부 13개 팀이 참가하는 관공-직장부 단체전과 관내 동을 대표해서 21개팀이 참가한 남.여 단체부 그리고 복식으로는 관공.직장부 26개조와 동 대표 팀 22개조가 참가하였으며 학생부는 초,중,고 남여로 구분되어 개인전으로 출전해 일과 후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성남시탁구협회 황영승 회장은 대회사에서 "탁구는 바쁜 일상 속 시민들에게 더없이 좋은 생활체육 종목"이라고 소개하고 "오늘 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참가 선수들은 대회기간 최선을 다해 실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탁구가 시민 모두에게 사랑 받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교육청 양재길 교육장은 책자를 통한 격려사에서 "봄 기운이 온누리에 진동하는 계절에 제2회 성남시장배 탁구대회가 개최됨을 성남교육가족과 함께 축하한다"고 밝히고 "성남시민의 화합과 여가선용 그리고 건강증진에 커다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국회의원과 김대진 시의회의장, 송영수 문화체육복지국장 그리고 도의원, 시의원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발걸음이 바빠진 한나라당 황준기, 양인권 성남시장 예비후보와 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가 자리하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