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생활체육회(회장 이순영)가 주최하고 성남시특공무술연합회(회장 정용한)가 주관하며 '스포츠성남' 등에서 후원한 ‘제4회 성남시장배 생활체육 특공무술대회’가 13일 수정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남시특공무술연합회 정용한 회장과 성남시생활체육회 이순영 회장, 조완선 부회장 그리고 백상기, 김재덕 이사와 한성심 시의원, 김영배 성남시체육청소년과장 등 대회 참가선수와 학부형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정용한 회장은 대회사에서 “특공무술은 십수년간 대통령을 지키는 무술로써, 지금은 나라를 지키는 무술로 발전해오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 200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성남시특공무술연합회는 매년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여 많은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성남시의 이미지 제고와 특공무술 메카로써 자리매김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특공무술의 메카로서 확실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문화관광체육부장관기 대회를 유치 할 것”을 약속하고 앞으로 “성남시특공무술연합회는 더욱 합심, 단합하여 특공무술 저변확대와 더불어 특공무술 전국화 및 세계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이순영 성남시생활체육회장은 축사에서 “행사를 준비한 정용한 회장과 임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참가한 동호인에게 개인과 소속의 명예를 위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정정당당히 겨루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이날 대회에서의 경기는 ‘겨루기’와 ‘낙법’ 종목으로 각각 치러졌으며 ‘겨루기’는 초등학교 각 학년부와 중등부 그리고 55세 미만, 65세미만, 70세미만으로 나누어졌고 ‘낙법’은 초등부와 중등부 그리고 고등일반부로 나누어 우열을 가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성남시장에 출마한 황준기, 양인권 예비후보가 나란히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환담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