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6일, 창의적 체육활동 활성화로 학생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초등 자율체육활동 체험교실 운영학교 190개교를 지정하고 우수사례 발표 등의 내용으로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아동 비만이 큰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현실과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높인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쾌거, 선진국형 즐기는 생활스포츠 조성을 통한 선수 양성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체육의 생활화를 통하여 '눈으로 보는 스포츠'에서 '즐겨 참여하는스포츠'로 학교 체육활동의 전환 계기를 형성하고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성 구축으로 다양한 체육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평생 체육의 기반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또 초-중학교간 학교체육의 연계로 학생 경기력 향상의 기회로 삼으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학생들의 흥미도와 참여도를 높여 자율체육활동 체험교실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담당교사들이 더욱 분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율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하여 학생들의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일탈행동 예방, 학교폭력근절 등 행복한 학교, 건전한 학생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