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단장 이광희)은 오는 4월 10일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남한산성 내 역사관에서 광주왕실도자전과 도자문화장터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자박물관 및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과 협력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왕실도자기 계승’을 주제로 조선시대 분청 및 백자파편 유물과 광주왕실도예가 작품 등이 전시된다.
또한 전시와 연결해 남한산성내 문화장터를 개설, 생활도자기와 왕실도자기 500여점을 주말 남한산성 탐방객들에게 판매하는 등 품격 있는 문화관광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문화장터와 함께 도자기 제작 체험관을 운영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이해토록 하고 직접 만든 도자기를 바로 가져가거나 추가 작업을 거쳐 집으로 배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남한산성을 찾는 탐방객들이 보다 다양하고 의미 있는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역사,문화,자연의 보고인 남한산성에서 도자기를 통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