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도서관과 판교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을 맞는다.
분당구 하산운동 산1번지 판교공원 내에 위치한 판교도서관과 판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07년부터 9월부터 3년 6개월간 453억4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220,554㎡ 대지 위에 건축연면적 16,88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 가운데 건축연면적 10,271㎡인 판교도서관은 어린이·장애인 열람실을 비롯해 시청각실, 제1·2·3 문화교실, 전자정보실, 문헌정보실, 제1·2일반열람실(공부방) 등의 시설에 총 1천737석과 5만1천여권의 장서, 109면 규모의 주차장 시설을 갖췄다.
또한 판교청소년수련관은 건축연면적 6,617㎡ 규모에 98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공연장, 다목적실, 수영장, 정보센터, 상담실, 자치활동실, 사무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음악연습실, 공연연습실 등이 들어섰다.
도서관 주변에는 생태학습장이 있고 판교공원의 산책코스가 연결돼 문화와 건강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의 지적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자료제공, 창업관련 전문자료 제공, 책꾸러미 나눔 서비스 사업 등 특화된 서비스를 기획·운영해 나가겠다”면서 “판교도서관과 판교청소년수련관은 시민에게 행복 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문선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