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축구단(사장 박규남)은 2008년 3월 21일 오전 극적인 협상을 성사시키며
중원의 해결사 김정우 선수(26)를 영입했다.
이로써 김정우 선수는 성남일화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지난 2007년말 나고야 그램퍼스 와 계약이 종료되었고 3년만에
K리그로 복귀한 셈이다.
더불어 김두현의 미드필드 공백을 김철호, 한동원와 함께 책임지며
중원의 해결사 임무를 수행한다.
김정우 선수는 2003년 울산현대에 첫 프로선수로 데뷔하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대표, 2005년에는 울산현대의 우승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이어 2005년 12월 J리그 나고야로 이적하여 많은 활약을 펼쳤고
2007년에는 아시안 컵 대표로 뛰며 한국축구의 중원을 책임졌다.
김정우 선수는 오늘부터 성남의 팀 훈련에 참가하여 선수단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고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