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출신 신영수 의원(성남시 수정)은 29일 오전, 4대강살리기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강6공구 강천보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신 의원의 강천보 사업현장 방문에는 수자원공사 정남정 4대강건설처장, 신명림 강원지역본부장, 박성순 강천보건설단장을 비롯해 현대건설 컨소시엄 이영태 건설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신 의원은 강천보 사업현장을 1시간 가령 방문한 뒤 수자원공사와 시공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 업체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떡을 전달하고 오찬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신 의원은 “4대강살리기사업은 일부에서 주장하는 자연 및 생태계 파괴가 아닌 우리가 아끼고 지켜왔던 강을 살리기 위한 사업”이라며 “한강의 명품, 강천보를 성공적으로 준공하여 한강의 기적을 다시 이루어 줄 것”을 당부했다.
신 의원은 이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강 6공구 강천보는 여주8경과 여주군 군조인 백로의 비상하는 모습으로 지역고유 이미지와 문화적 상징성인 황포돛배의 지역적 특성을 설계에 반영해 ‘물빛누리 강천보’로 불리고 있는데 보 연장은 50m 경간장 7련의 440m이며 가동보 구간은 350m, 고정보구간은 90m로 구성됐다. 또한 가동보는 수문조작에 의한 점검 및 유지보수가 용이한 라이징섹터게이트 형식을 선정했다.
주요시설로는 연장 485m 규모의 공도교와 소수력발전소, 상하류 생태연결을 위한 자연형 어도 등이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