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거리가 온통 전주와 전주사이를 연결하고 있는 전선으로 뒤덮여있다. 거기에 전화선로와 방송 케이블까지 합세하면서 건물과 거리는 전선으로 어지럽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전선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성남시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전력 및 통신 등 전선을 지중화하여 도시공간 구조를 아름답게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남시와 한국전력 및 통신사(아름방송)가 함께 성남의 대표적 거리인 중앙로의 모란역에서 남한산성유원지구간 5.4Km를 총 사업비 123억을 들여 올해 말까지 완료 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3월부터는 공단로 4.0Km 구간을 111억의 예산으로 지중화를 추진 할 계획으로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도폭이 늘어나 보행권 보장은 물론 도심 미관이 개선돼 종합시장 등 옛 도심 경기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