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무패 신화’를 쌓아가고 있는 성남 일화가 18일, 경남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3단계 홍보 프로젝트’로 성남 시민들을 찾아간다.
먼저 15일, 연고 지역 어린이를 위한 축구 클리닉으로 스타트를 끊는다. 올 들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성남일화 축구 클리닉’ 대상은 1,2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지역 어린이 스포츠클럽 ‘골 클럽’이다.
15일 오후 4시 성남 초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장 장학영과 조병국 사샤 등 3명이 참가, 1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를 상대로 축구공을 이용한 게임과 팬 사인회,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와 함께 구단 직원들과 서포터즈들이 함께 하는 출근길 거리 홍보도 진행하는데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아침 7시30분부터 9시까지 야탑역 광장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경남전을 홍보할 예정이다.
최근 이상 저온으로 쌀쌀한 아침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따뜻한 차와 커피를 제공하게 되며 천마 마스코트, 현수막, 전단지, 경기 일정표 등을 활용해 경남전을 알리게 된다. 이번 거리 홍보에는 성남 일화 전 직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마무리는 클럽에 대한 무한 애정으로 무장한 성남 일화 서포터즈들이 맡는데 성남 일화 서포터즈 연합회 주관으로 17일 오후 야탑역 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경남전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이벤트에서는 서포터즈 소개가 있으며 현장에서 회원 가입도 가능하다고 한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