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성남시장 공천이 임박한 가운데 강선장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성남시의회 시민개방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 예비후보를 견제하고 본인의 지지를 호소하였다.
강선장 예비후보는 “성남의 발전을 위해 40년간 헌신했고 이명박 정부의 탄생을 위해 공헌한 자신을 인정해 달라”며 “인재영입은 허울이며 한나라당 무임승차도 않되며 입당원서에 잉크도 마르지 않은 후보는 시장후보의 자격이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 “낙하산 후보와 철새 후보들에게 고한다”며 “성남발전을 위하여 희생하고 한나라당 정권이 탄생하는데 일등 공헌한 본인에게 맡겨두고 철새들이 떠나야 할 계절이 되었으니 성남을 떠나라”고 주문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대엽 시장을 지목하고 “지금까지 32여년을 성남에서 정치를 해 오시면서 후배 한사람 키우지 않은 것은 본인이나 성남을 위해서는 불행한 일이다”고 밝히고 “성남정치를 이렇게 혼탁하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이대엽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후배들을 키우면서 성남정치를 정도로 이끌어 왔다면 감히 낙하산 후보나 철새 정치인들이 성남에 올 수 있었겠느냐”며 비판하고“성남지역 후배들을 위하여 용단을 내리면 성남정치는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시장이 되면 서민과 자영업자를 살리고 1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제2공단-야탑 테크노파크-SK인델리지-판교 신도시까지 연결하는 IT Vally를 조성하며 ◈첨단 산업 클라스터 ◈세계적인 IT 글로벌 기업유치 ◈국공립 및 민간 연구소 센터유치 ◈전문 투자은행 설립 등으로 5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자신했다.
또한 “서울공항 때문에 40여년간 성남시민들이 재산권침해를 당했다며 이제는 정부가 보상을 해 주어야 한다”며 “서울공항이 이전되면 서울공항 120만평과 인근 농촌동등을 포함하여 약500만평이 개발되어 여기에도 5만개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