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5월 6일 저녁 8시 32분경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9번지 신성남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현장 분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는 전기 분전반 1대를 태우고서 출동한 소방대원 39명과 차량 12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 됐다.
전기 분전반은 공사현장 지면에 설치된 설비용 분전반(380V)으로 통전중인 상태였으며 다수의 코드배선이 접속된 점 외에 특이점이 식별되지 않은 점으로 보아 분전반 내부 부품 및 접속코드에서 구체적 원인을 알수 없는 단락이 발생하여 발화된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도착 했을 때 분전반 전기 아크가 2~3M까지 솟구치는 등 자칫 공사현장 주변으로 연소 확대가 될 우려가 있었지만 침착하게 화재 진압대원이 소화기 10여대로 조기에 진압하여 큰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