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시민회관 곳곳을 어린이들을 위한 꿈과 희망의 공간 <아트랜드>로 꾸미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 및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올해 <아트랜드>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역사회 주민들의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시민회관에서 펼치는 체험행사 중 <페이스 페인팅> <움직이는 악기 박물관> <도서바자회> <좋은 그림, 동화책 원화 전시> <지구촌 나팔 불기> 등을 무료 행사로 선보인다. 유료 체험행사의 경우도 참가비는 따로 없으며 어린이들이 재료를 이용하여 작품을 직접 만들고 이를 가져가므로 재료비만 반영하였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와 앙상블시어터에서 각각 진행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드로잉:쇼>(2만원, 1만원)와 영어 뮤지컬 (2만원, 1만원)의 경우, 3인가족 패키지 25% 할인, 4인가족 패키지 30% 할인 등을 제공하며 성남시민회관에서 공연하는 가족 뮤지컬 <매직 신데렐라>의 경우, 타 공연장 동일 공연의 티켓 가격보다 저렴한 1만원으로 책정했다. 이 금액은 인근 지역 공연장의 어린이날 공연의 가격과 비교해도 가장 저렴하다.
또한 문화공헌석을 적극 활용하여 문화소외계층,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가족,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공연에 초청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날에 성남아트센터 주차장을 하루종일 무료 개방한다.
한편 성남문화재단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트랜드>를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아트랜드>에서 어린이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