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제5회 중소기업제품박람회’가 광주시 실촌읍 경기도자박물관에서 막을 올렸다.
23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광주시의회 의장, 심정섭 광주왕실도예조합 이사장, 최수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도의원,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관람객 등 내빈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도자축제 개막식에 앞서 광주시 자매도시인 중국 즈보시에서 경극 공연을 선보였으며 광주 백자도요지의 사기장들이 왕실에 도자기를 진상하는 ‘왕실도자기 진상식’과 전통국악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공식행사에서는 제3대 광주왕실도자기명장과 광주백자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내빈 축사 등이 있었으며 축제개막을 기념하는 가마불지피기, 도자기 휘호 등 이벤트 행사가 열렸다.
개막행사가 끝난 후에는 광주시 우수중소기업 111개 업체가 참가해 가구, 가전, 식품, 의류, 잡화, 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제5회 중소기업제품박람회’의 개장행사가 이어졌다.
다음달 9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광주백자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등 전시행사를 비롯, 흙놀이 경연대회, 도자옥션, 흙체험, 전통도자체험, 즉석 도자기 만들기, 전통혼례, 다례체험, 궁중의상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와 중국전통 ‘변검’ 공연, 비눗방울공연, 왕실도자기 음악회, 7080콘서트, 각설이 공연, 어린이 인형극 등 공연행사가 풍성히 펼쳐질 예정이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