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청(교육장 양재길)은 지난 13일 오후, ‘엄마품처럼 따뜻한 방과후학교’라는 주제로 성남, 광주하남, 이천, 양평, 여주, 과천안양지역의 학부모코디네이트와 엄마품 멘토링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송현초등학교 4층 체육관에서 열띤 연수회를 가졌다.
금년에 지정된 학부모코디네이트와 엄마품 멘토링 학교 업무담당자를 중심으로 상담, 생활지도, 2009학년도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신나게 연수가 전개되었다.
양재길 성남교육장은 “국가교육정책의 방향은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학교교육으로 가고 있다”면서 사교육 없는 학교의 대안으로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강조했다. 특히 “요즘 사교육의 증가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이때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학부모의 역할 제고 및 엄마품처럼 따뜻한 분위기로 더욱 가고 싶은 방과후학교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숙희 수원매탄초 교장은 ‘방과후학교의 이해와 실제’라는 강의를 통해 방과후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면서 학부모 코디와 엄마품 멘토들에게 업무내용을 상세히 안내해 주었다. 또한 학부모 코디네트와 엄마품 멘토링 담당자의 역할 제고를 통한 방과후학교 참여를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학부모 코디네이트와 엄마품 멘토링들은 자신들의 학교행정업무일부를 지원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갖게 된 것에 만족해 하면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