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가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느 누가 성남시장에 당선될까?에 투표일 출구 조사결과에 깊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성남시장 선거는 시작부터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안개 속 레이스로 계속 되면서 결국은 박빙의 차이로 결정될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국 정치구도의 커다란 틀에서 전체적인 윤곽이 바람의 성향에 의해 동서남북 어디로든 흘러가겠지만 당초 결정적인 분수로 주목되던 북풍과 노풍도 이제 흘러갔다.
오는 26일(수)에는 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성남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개최되는데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선거에 결정적인 분기점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아 세안의 뜨거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토론에서는 ▲ 성남시의 재정운영에 관한 견해 ▲ 성남시만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 교육의 질 향상 방안 ▲ 문화·체육·복지 시설 확충 등 삶의 질 향상 방안 ▲ 교통 및 주차문제 해결방안 등의 주제를 놓고 상대 후보간 치열한 전개가 예상되어 선거 막판 커다란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토론회의 진행방식은 후보의 기조연설과 후보자 공약발표 후 상호 질의답변 그리고 사회자 공통질문 4문항 후 상호 질의답변, 후보자 주도 상호 질의답변, 맺음말 등으로 결정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분당FM 정용석 대표의 사회로 아름방송에서 TV 채널5번을 통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중계방송한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가하는 후보는 선관위에 등록된 3명의 후보자중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대엽 후보가 일신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고 결국 한나라당의 황준기 후보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대1 맞상대하여 뜨거운 입담으로서 성남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