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올해 6,2지방선거가 성남시민의 복지증진, 성남지역 노동자의 권익보호 및 노동자들의 정치역량 증대의 중요한 기회라고 판단하여 황준기 성남시장 후보를 지지하기로 선언했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최석호)는 25일 오전,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강의실에서 ‘황준기 성남시장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친노동자후보의 대거 당선과 서민복지 실현의 획기적 계기로 황준기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전조직적 지원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노총 성남지역지부에서는 대표자회의와 정치위원회 회의를 진행하여 6.2지방선거 대응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고 지난 5월 20일 성남지역지부 정치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6.2지방선거에서는 황준기 성남시장 후보를 비롯한 한국노총 출신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를 결의했다고 말했다.
한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이날 회견에서 “황준기 성남시장 후보는 경기도청, 청와대, 군수, 여성부차관등을 골고루 걸친 후보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서민과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을 할 것을 정책질의서를 통하여 확인하였다”며 “이미 우리 성남지역지부의 직계 상급단체인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서는 지난주 노동계 출신인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를 지지하였기에 경기도와 성남시장 후보도 같은 마인드를 형성하고 있는 후보자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한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우리 지역 출신인 신상진 국회의원, 신영수 국회의원과 연계하여 올바른 정치 모두가 잘사는 시정정치를 펼쳐 나 갈 후보자로 기호1번 황준기 성남시장 후보를 확정 지었다”고 회견을 마무리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성남중원의 한나라당 신상진 국회의원과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최석호 의장을 비롯해 성남지역지부 의장단 및 지도위원등이 참석했으며 전왕표 상임지도위원의 경과보고와 최석호 의장이 황준기 성남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한편 한노총 성남지역지부의 지지결의 소식에 한나라당 성남시장 황준기 후보는 “공단, 기업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여성 노동자들이 마음놓고 일 할 수 있도록 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서겠다”며 “상시 노사정 운영체제를 가동해 일자리 창출 및 재취업 교육 등을 활성화 해 나갈 것이며 시민과 노동자들의 주택마련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금융비용 지원방안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 후보는 “노동자들은 성남발전의 가장 큰 자산으로 노동자들과 수시로 대화하고 복지향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며 “다시한번 한국노총 성남지부의 지지선언에 감사의 뜻을 표명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