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 10월에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자 6일 오후, 도청 제1회의실에서 각급 유관기관, 도 실시부, 시군 관계자 등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국장 주재로 시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기본계획에 담겨져 있는 대회 개요, 추진방향과 전략, 각급 실시부 업무분담 사항, 실시부별 세부업무 추진내용과 시기,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에서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각 실시부별 세부추진계획을 제출받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오는 연말께 도지사 주재로 추진계획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도에서는 지난 1989년 수원 대회 이후 22년만에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전’을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체전 분위기 조성 및 손님맞이 대책, 주요인사 초청 및 숙박대책, 자원봉사자 등 도민 자율 참여 분위기 조성 대책, 대회안전관리 및 경기장 질서 확립 대책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둬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이자 견인차 역할을 선도하는 경기도의 각종 선진시책을 적극 홍보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도에서는 체전 준비를 위해 경기장 신설 개보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국체전 홈페이지 구축, 대회 상징물 공모 및 매뉴얼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 하반기 중으로 소요예산 확보, 대회기 인수, 성화채화 및 봉송계획 수립, 개 폐회식 행사 준비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내년도 전국체전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내년도 고양시 등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