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추천 ‘6월의 가볼만한 곳’
- 경기 파주, 경남 거제, 전남 진도, 충남 홍성 등 4곳 선정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광호)는 ‘07년도 6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자유를 향해 달려가는 파주 임진강변의 호국체험여행(경기 파주)”,
“이순신 장군 최초 승전의 기쁨이 쪽빛 바다에 펼쳐진다(경남 거제)”,
“고려의 자주를 꿈꾼 삼별초의 피맺힌 항쟁(전남 진도)”,
“독립을 꿈꾸던 청년들의 열정이 피어난 곳, 충남 홍성(충남 홍성)”
등 4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스포츠성남은 6월 한 달간 4회에 걸쳐 매주 한 곳이 선정 소개한다.
두 번째
이순신 장군 최초 승전의 기쁨이 쪽빛바다에 펼쳐진다
(오포대첩 기념공원 전시관)
위치 : 경남 거제시 옥포 2동
400여 년 전 일본의 침략으로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처지에 놓였던
조선을 되살리는 첫 승리의 장소가 거제도의 옥포대첩 기념공원이다.
( 영화 은행나무침대의 촬영지로 쓰였던 여차 몽돌밭은 거제에서 가장여유로운
해변이다)
임진년인 1592년 4월 13일에 쳐들어와 한 번의 패배도 없이 파죽지세로
한양까지 점령한 왜군으로 하여금 두려움을 갖기 시작하게 만든 해전이 옥포대첩이다.
임진년 5월 7일 거제의 옥포에 있던 왜선 30여 척은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이끄는 함대에 완파당한다.
(옛 포로수용소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옥포대첩의 바로 그 현장에 기념관과 이순신장군 사당, 기념탑 등을 세워
임진왜란의 발발과 전개, 이순신장군의 활약상 등을 배우며 쉬어갈 수 있다.
한편, 거제에는 한국전쟁과 그로 인한 전쟁포로의 역사가 응축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있어 호국유적지를 찾는 많은 탐방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 홍도 - 여차간 임도는 대소병대도와 주위의 여러섬들을 보기에 가장 좋은
포이트 이다.)
(도장포에 있는 바람의 언덕에는 정말 바람이 많이분다.)
또한 바람의언덕, 해금강, 외도보타니아 등 수려한 바다풍광을 보여주는
탐방지들도 각광을 받고 있다.
문의전화 : 옥포대첩 기념공원 관리사무소 055)639-8129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홍영기 기자